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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철, '친윤' 원대 선출에 "'영남 동굴' 들어갔다…'윤어게인' 공격받아도 할말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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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철, '친윤' 원대 선출에 "'영남 동굴' 들어갔다…'윤어게인' 공격받아도 할말없어"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이 친윤석열(친윤)계로 분류되는 송언석 의원이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것을 두고 "'윤어게'인 당이구나, 이렇게 공격을 받아도 뭐라고 할 말이 없다"라고 꼬집었다.

장 소장은 16일 YTN라디오에 출연해 "송언석 원내대표가 선출되는 것은 앞으로 어떠한 사안에도 당은 바뀌지 않는다. 그리고 당은 친윤들이 계속 주도권을 갖고 간다.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임기가 6월 30일 날 끝난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을 두고 "변화와 쇄신은 이루어내기 힘들고 오히려 동굴 속으로 더 들어갈 것"이라며 "영남이라는 동굴에 들어가서 민심의 바다에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일단은 영남부터 결속시켜놓고 딴딴하게 지지층을 결집시키자. 그래야 우리가 다시 한 번 살아날 가능성이 있다' 그런 생각을 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러한 움직임을 두고 "울타리를 치는 것"이라며 "그래서 넓은 광야로 나가는 것이 아니라 그 앞에 그냥 조그마한 땅에 울타리 쳐놓고 우리끼리 일단은 뭉치자, 나가자, 싸우자 이럴 것 같다"라고 했다.

그는 그렇기에 "국민의힘은 한동안 국민의 관심과 사랑을 받기는 어려울 것 같다라는 생각이든다"며 "이번 주 금요일이나 다음 주 월요일날 정기적인 여론 조사에서 지지율이 더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로 당선된 송언석 의원이 16일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가 열린 국회 회의장에서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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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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