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 AI : 동북아의 미래를 위한 협력 모델’ 주제
동북아 및 글로벌 경제도시 도약 기반 마련
경북 포항시가 오는 21일 포스코국제관에서 ‘제10회 동북아 CEO 경제협력 포럼’을 개최한다.
‘SEA AI : 동북아의 미래를 위한 협력 모델’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한·중·일 지방정부 관계자와 러시아 등 해외 AI 전문가, 국내 주요 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동북아 지역의 경제·기술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지난 2015년 시작돼 올해 10회째를 맞는 본 포럼은 포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동북아 도시 간 경제협력을 견인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 왔다.
이번 행사에는 맹성현 태재대 부총장이 기조연설을 맡고, 중국·일본·러시아 등에서 AI 분야 권위자들이 연사로 나선다.
국내에서는 네이버,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동대 관계자가 참여해 인공지능 기반의 산업 전략을 공유한다.
포럼은 2025 포항국제불빛축제 개막일에 맞춰 열리는데, 축제에 초청된 해외 도시 대표단도 참석할 예정이어서 포럼의 국제적 의미를 더한다. 행사는 한국어·영어·중국어 동시통역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포항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마이스(MICE) 산업 활성화는 물론, 국가 AI 컴퓨팅센터 유치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실질적인 동북아 경제협력을 촉진하고 포항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