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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의원 "김건희, 한때 국모였잖나. 얼마나 스트레스 받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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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의원 "김건희, 한때 국모였잖나. 얼마나 스트레스 받겠나"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이 내란 특검, 채상병 특검, 김건희 특검 등 3특검이 가동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정치 보복성으로 비춰져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16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특검을 통해) 우리(국민의힘)가 털고는 가야 된다. 그리고 우리가 벌려놓은 일이기 때문에 자승자박 아니겠느냐"라면서도 "그렇지만 이 특검이 책임성 있는 것, 이런 것은 충분하게 규명을 진실히 해야 되겠지만 이것이 더 나아가서 정치 보복성으로 이렇게 비춰져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민주당이) 이제 거대 여당이고 집권당이 됐잖나. 집권당이 됐으면 검찰이라든지 공수처라든지 경찰이 다 있지 않느냐. 법원까지. 그렇게 하는데 특검으로 이렇게 (내란 등 전 정부 의혹 수사를) 전환한다는 것은 초유의 일이지 않느냐. 이런 부분이 너무 과도하게 갈 경우에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이런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건전한 여당이 있으면 건전한 또 야당이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그리고 동반 성장을 해야지 서로가 일방적으로 가게 되면 모든 것이 치우치게 된다. 그런 점에서는 여야가 서로가 머리를 맞대고 지금은 상생의 정치를 해야 될 때가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한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그래서 저는 제1호 법안이 민생 법안이라든지 경제 문제, 외교 문제 이런 부분이 됐으면 참 좋았을 건데 하필이면 제1호 법안이 3대 특검법이 돼서 이런 점에서는 조금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특검 수사 대상인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전 코바나 대표가 수사를 앞두고 병원에 입원한 것과 관련해 김 의원은 "한때는 국모였잖아요.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겠습니까? 그런 아픔이 있었겠죠"라고 말했다.

▲김건희 전 코바나 대표가 자신의 배우자인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3일 대선 당시 서울 서초구 표소에서 투표를 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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