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국민의힘 부산시당, 정동만·이성권 투톱 체제로...도로 친윤당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국민의힘 부산시당, 정동만·이성권 투톱 체제로...도로 친윤당

'관리형 지도부' 표방, 친윤 송언석 신임 원내대표와 발 맞출 듯

박수영 시당위원장의 사퇴에 따라 대행체제로 운영되던 국민의힘 부산시당이 정동만 직무대행을 유임키로 결정했다. 수석부위원장은 이성권 의원이 맡는 투톱 체제가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프레시안> 취재 결과 국민의힘 부산 의원들은 16일 정동만 의원(부산 기장군)을 시당위원장으로 추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수석부위원장에는 이성권 의원(부산 사하.갑)이 임명될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5월 14일 국민의힘 부산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발언하고 있는 정동만 의원.ⓒ프레시안(강지원)

정동만 의원은 국민의힘 부산시당 선관위를 구성한 뒤 당내 규정에 따라 이르면 6월 말 시당위원장에 선출될 예정이다. 이성권 수석부위원장을 포함한 주요 인선은 전당대회가 끝난 7월 이후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지역 내에서는 정동만 체제를 '관리형 지도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선 패배 이후 야당이 된 국민의힘 부산시당을 안정화하는데 주력한다는 것이다.

다만 친윤으로 분류되는 송언석 원내대표의 당선과 함께 국민의힘이 '도로 친윤당'으로 돌아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많이 나오고 있다. 정동만 의원은 12.3 비상계엄 선포 당시 당사로 향한 의원 중 한 명이다. 정 의원은 지난 1월 한남동 관저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이 "법치가 아니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강지원

부산울산취재본부 강지원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