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이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등 자연재난에 대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군은 19일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재해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는 전춘성 진안군수를 중심으로 안전환경국장, 안전재난과장, 농업정책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집중호우 및 폭염발생 시 피해가 우려되는 주요 사업장과 영농현장을 찾아 재해취약 요인을 집중 점검했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 여름철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은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폭염및 열대야가 증가와 태풍 발생 가능성도 높아 철저한 인명피해 예방 활동과 시설물안전활동이 요구된다.

이에 군은 이날 양화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사업현장에 대한 우기철 대비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성수면 원좌마을회관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냉방기, 전자제품 등 작동 상태, 마령면 덕천리에 위치한 노지수박 영농사업장을 방문해 배수시설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특히 영농사업자에게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폭염 대비 국민행동요령 안내와 폭염특보 시 취약 시간대(14~17시) 야외작업 자제 당부를 전달하며 여름철 농업 피해 예방에도 만전을 기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당장 이번 주말에도 많은 비가 예상돼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여름철 자연 재난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하며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은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예상되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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