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완주군청 근대5종팀이 전국대회에서 개인전 1·2위를 휩쓰는 쾌거를 거두며 전국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완주군은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전남 해남에서 열린 ‘제3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근대5종 경기대회’에서 김예나 선수가 여자 근대4종 개인전 1위, 김우철 선수가 남자 근대4종 개인전 2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김예나, 이화영, 소재영 세 명이 출전한 여자 단체전에서도 완주군청팀은 2위를 기록하며 전국 무대에서 고른 활약을 보여줬다. 김예나는 현재 국가대표로도 활동 중이며, 이번 대회에서 개인‧단체전 모두에서 메달을 획득해 중심 역할을 해냈다.
임성택 완주군청 근대5종 감독은 “선수들이 땀 흘리며 준비해온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대회에서도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훈련과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청 근대5종팀이 전국 무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지역의 위상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에 전념하고, 더 큰 무대에서도 활약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오는 7월 ‘제12회 한국실업근대5종연맹 회장배 전국 근대5종 경기대회’ 개최를 앞두고 있다. 완주군청 선수단은 홈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도 메달권 진입을 목표로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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