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역 미래형 환승센터 조성사업 계획 변경에 따른 문제점이 도마에 올랐다.
황점복 창원특례시의회 의원(회원1‧2, 석전, 회성, 합성1동)은 20일 제14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이같이 피력해서다.
황 의원은 "2023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마산역 미래형 환승센터 조성사업’의 주요 목적은 지하공간을 활용해 원활한 환승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다만 사업계획 단계에서 경제성 등 문제가 제기되자 창원시는 환승 체계를 지상으로 변경하는 대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또 "마산역은 환승서비스 수준이 최저인 ‘F등급’에 불과하다"며 "지상 환승체계를 구축할 경우 혼잡도가 높아져 편의성이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원활한 환승체계의 구축을 위해 기존 계획에 포함된 수직 구조가 필수적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황점복 시의원은 "마산역 미래형 환승센터 조성사업은 도시 성장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되는 핵심 사업이다"고 하면서 "시행착오로 인해 사업계획이 번복되거나 준공 일정이 지연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하게 관리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즉 사업의 근본적인 목적을 환기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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