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이 귀농·귀촌 청년 유입을 유도하기 위한 청년 대상 체험형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했다.
진안군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는 오는 7월 11일까지 3주간 진행되는 '2025년 귀농산촌 청년캠프 꿀벌활동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비 귀농·귀촌 청년들의 농촌사회 참여 확대와 지역 정착 유도를 목표로 한다.
올해 캠프에는 경기, 서울,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온 청년 8명이 참가해 총 35개 프로그램을 소화한다.

참가자들은 진안군의 역사, 인문학, 문화, 시설들을 체험하고, 교육을 통해 농촌정책 이해와 기초역량을 쌓는다.
또한 진안 마을 탐방, 청년 농장 방문, 농가 일손 돕기 등 다양한 현장활동을 통해 실제 농촌 생활을 경험하며 지역민들과의 교류 기회도 갖는다.
특히 제과제빵 수업을 수강한 후 이를 지역 아동들과 나누는 체험활동도 예정돼 있어 지역 사회 기여의 의미를 더한다.
참가자는 농림축산식품부 귀농귀촌 교육 80시간 이수로 인정받게 되며,프로그램은 입소식과, 입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꿀벌활동단 발대식', '제과제빵 수업 및 체험', '농가 일손 돕기', '생태 숲 탐방', '로컬푸드 탐방', '요리 수업', '결과보고회 및 팜파티' 등으로 구성된다.
마지막날인 7월 11일에는 해단식 및 수료식을 통해 마무리된다.
센터 관계자는 " '꿀벌활동단' 은 청년들이 벌처럼 부지런히 지역에 참여하고 꿀처럼 달콤한 관계를 맺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이번 캠프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진안의 농촌 사회를 깊이 이해하고, 지역 주민들과 유대감을 형성하며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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