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가 외국 지방공무원을 초청해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체험하며 국제 교육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K2H 외국 지방공무원 초청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호주, 독일, 일본 등 해외 공무원 3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참가자들은 수성구 평생학습관 '수성이도학당'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각국 언어로 기본 회화를 강의하며 문화 교류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19일에는 '수성사랑 노래교실'에 참여해 한국 노래를 배우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예, 도예, 가죽공예 등 한국 전통문화 체험에도 적극 참여한 이들은 수성구의 미래교육 거점인 '수성미래교육관'도 방문해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미래기술 융합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교육 선진화를 실감했다.
참가자 가브리엘 컨디 씨는 "수성구의 다양한 평생교육과 미래교육 프로그램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외국 공무원들이 소외감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향후 국제 교육 교류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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