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이 고립가구와 고독사 문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영화사례 교육을 실시했다.

23일 북구청에 따르면, 지난 6월 16일과 20일 두 차례에 걸쳐 23개 동 고독사 예방사업 담당자 및 복지통장 등 인적안전망 관계자를 대상으로 영화사례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는 각 동 복지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230여 명이 참석했다.
'고립을 넘어 공동체로!'를 주제로 진행된 교육은 영화 속 친숙한 주인공 사례를 통해 실제 우리 이웃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생생히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고독사가 단순히 1인가구의 개인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과제임을 재확지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이웃 간 소통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는 계기가 됐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작은 노력이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함께'의 가치를 되새기고, 모두가 관심을 갖고 협력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 북구청은 고독사 예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카카오톡 채널 '행복북구 복지모아'를 통한 비대면 사각지대 신고, 안심서비스앱, AI 안심올케어 사업, 스마트 돌봄플러그 지원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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