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군민 맞춤형 인공지능(AI) 활용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인공지능 기술의 변화 속도가 매우 빠르고 사회 전반에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는 현실을 적극 반영해 전 군민의 관련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6월 19일부터 27일까지는 4회에 걸쳐 지역 소상공인들을 AI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2시간씩 진행되는 교육에서는 챗GPT 활용법을 비롯해 제미나이(Gemini), 클로드(Claude), 펠로(Felo) 등 다양한 생성형AI 프로그램을 직접 실습해보는 과정을 통해 AI의 다양한 활용법을 익히고 있다.

특히 소상공인들이 블로그 글쓰기 등 홍보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AI 교육을 통해 각종 기법들을 자신의 가게에 직접 적용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소상공인 김모씨는 "홍보 문구를 만들거나 블로그를 꾸미는데 경험이 없어 어려웠는데, 글쓰기도 쉽게 해줘서 간단한 수정만 거치면 완벽한 작품이 만들어지게 되어 내 가게에 직원이 한 명 더 생긴 것 같다"고 만족스러워 했다.
해남군은 7월에는 농업인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AI 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군 총무과 정보통신팀에 문의하거나 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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