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완주군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관 협력을 통한 긴급 지원에 나섰다.
완주군사회복지협의회는 삼례읍, 봉동읍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생계비와 주거비 등 총 560만 원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사회복지협의회가 추진 중인 ‘좋은이웃들’ 사업의 일환으로, 이랜드복지재단의 ‘SOS 위기구호사업’에 선정되면서 이뤄졌다.
삼례읍에는 약 260만 원, 봉동읍에는 300만 원 규모의 지원이 각각 전달됐다.
‘좋은이웃들’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민간 자원을 연계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사회복지 사업이다. 협의회는 사회복지법 제33조에 따라 해당 사업을 주관하며, 지역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현장 중심의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임평화 완주군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이 지원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민간 복지의 중심에서 연계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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