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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의대 이상미 교수, ‘충의 학술상’ 수상… “암 진단·예후 평가 연구 공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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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의대 이상미 교수, ‘충의 학술상’ 수상… “암 진단·예후 평가 연구 공로 인정”

악성종양과 염증 반응의 관계 규명… FDG PET/CT 영상기법 활용한 선도적 연구 성과

▲충의학술상을 수상한 이상미 교수 ⓒ순천향대학교

순천향대학교부속 천안병원 핵의학과 이상미 교수가 ‘제3회 충남의사의 날 기념 종합학술대회’에서 충남지역 학문공로자에게 수여되는 ‘충의(忠醫)학술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전신 염증과 암 주변 미세 환경 간의 관계에 대한 영상연구’를 주제로 한 논문을 통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연구는 암이 몸 안에 생기면 단순히 해당 부위에만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 전신적인 염증 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을 밝혀냈다.

특히, 암 진단 및 전신상태평가에 활용되는 FDG PET/CT(양전자방출단층촬영) 기법을 통해 이러한 염증반응과 암의 예후(치료 후 경과)를 연관지었다.

또, 암 주변의 지방조직과 골수에도 염증반응이 영향을 준다는 점을 면역화학적 실험을 통해 규명했다.

이 교수는 “FDG PET/CT는 단순히 암을 진단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암이 향후 어떻게 진행될지 예측하는 데도 효과적인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SCI급 국제학술지에 주저자로 50편 이상의 논문을 게재했으며, 관련 분야 전문 특허도 4건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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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찬우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장찬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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