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의료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포럼을 오는 25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소강당에서 개최한다.
24일 도에 따르면 도가 주최하고 분당서울대병원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 기술 확산과 최신 유럽 의료기기 규제 정보 공유’를 주제로 열린다.

포럼에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의료기기와 유럽연합(EU) AI 규제법 대응과 관련한 정보를 공유하고 토론을 벌인다.
세부 세션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배영우 주무관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의료기기 국내외 규제환경’ △법무법인(유) 화우 AI센터 이근우 변호사 ‘EU AI 규제법 대응’ △KT기술혁신부문 Agentic AI Lab A-Engineering 박정석 상무 ‘생성형 AI를 넘어 Agentic AI로’ △LG AI Research Bio Intelligence Lab 이순영 랩장 ‘EXAONE Path:병리이미지 파운데이션 모델 등 총 4개의 주제가 발표된다.
도는 2020년부터 분당서울대병원과 함께 ‘의료산업 협력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이번 포럼은 도가 국내 의료 산업을 선도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자리다.
엄원자 도 의료자원과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의료기술이 가져올 패러다임 변화를 선제적으로 조망하고, 도내 혁신적인 의료기기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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