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자치도 무주군의 무주장애인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종용)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했다.
24일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해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윤정훈 전북도의원 및 무주군의원, 복지관 이용 장애인 100명, 노인 이용자 200명과 직원, 자원봉사자 등 400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수력원자력(주) 무주양수발전소에서 500만 원 상당의 단체 티셔츠를, MG 희망나눔 온정 지원사업에서 500만 원 상당의 도시락을 후원해 행사의 의미를 더욱 빛나게 했다.
생활체육대회에 함께한 복지관 이용자들은 “오랜만에 마음껏 웃고 어울리니 소속감도 느껴졌고, 어릴 적 친구들과 뛰놀던 추억이 떠올라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라고 입을 모으며 이런 기회가 있다면 다음에도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이종용 복지관장은 “이번 생활체육대회는 지난 20년간의 동행을 돌아보며, 앞으로의 새로운 20년을 지역 주민들과 함께 열어가는 시작점인 만큼, 앞으로도 지역 내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한 사람, 한 사람을 세심히 살펴 모두가 함께하는 복지환경을 만들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