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1년 개장한 이후 매 분기마다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여온 부안로컬푸드직매장이 새롭게 매장을 마련하고 제2의 도약에 나선다.
전북 부안군은 로컬푸드직매장의 신축 이전을 완료하고 26일부터 임시 운영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부안군은 약 닷새동안 임시운영을 거쳐 문제점을 보완해 7월 1일부터는 정식 운영을 시작할 계획으로 지역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와 소비자 편의 증진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부안읍 봉덕리 294-1번지 일원에서 새롭게 문을 여는 신축 매장은 기존 임시 직매장보다 넓어진 공간에 최신 냉장·냉동 설비를 갖추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지역 농산물을 보다 신선하고 안전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매장 내부는 소비자 편의와 동선을 고려해 진열 공간을 효율적으로 구성함으로써 더욱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도록 조성했다는 것이 부안군의 설명이다.
군은 정식 개장일에는 방문 고객들을 위한 할인 행사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신축 이전은 지역 농민과 소비자 간의 거리를 좁히고,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며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려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민과 소비자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품질 관리와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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