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사회기반시설(SOC) 사업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IoT 등 첨단 기술을 의무적으로 적용하는 '지능정보화계획 수립 제도'의 전국 설명회 진행계획을 밝혔다.
급변하는 사회에 대응하는 정부의 미래형 인프라 전략이 본격화되고 있다.

서울·세종서 지능정보화 설명회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 이하 NIA)은 24일 서울과 25일 세종에서 '2025년 SOC사업 지능정보화계획 수립 의무화 제도' 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지능정보화계획 수립 의무화 제도는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가 도로, 철도, 공항 등 사회기반시설 또는 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할 때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지능정보기술을 필수적으로 반영하도록 한 제도다. 이 제도는 지능정보화 기본법 제11조 및 시행령 제9조에 근거해 시행되고 있다.
NIA에 따르면 SOC사업은 점차 대형화, 복잡화되며 효율적 관리와 국민 편의를 위한 첨단 기술 접목이 필수가 되고 있다.
2013년 국가정보화기본법으로 처음 의무화된 이후 2017년 대상 확대, 2020년 지능정보화기본법으로 제도적 기반이 강화되며 현재까지 약 70여 개 주요 사업에 적용돼 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제도의 취지, 주요 내용, 수립 절차, 적용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소개하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담당자들의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올 하반기 예정된 제도 실태조사 계획을 사전 안내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해 향후 제도 개선에도 반영할 방침이다.
황종성 NIA 원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제도의 효율적 운영을 지원하고, 지능정보기술 확산으로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