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는 오는 30일 남악캠퍼스 스타트업센터 대강당에서 '제1차 한미 동맹 강화를 위한 함정 MRO 사업 협력 포럼'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미 해군의 함정 정비(MRO) 및 신조 수요 증가에 대응해 조선산업 분야에서의 한미 협력 전략을 모색하고, 지역 산업과의 상생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국립목포대 글로컬대학추진단과 (재)아태정책재단이 공동 주최하며, 전라남도, 영암군, 해양경찰청,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등 주요 기관과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발표 주제는 ▲한미 MRO 협력의 기회 ▲미국 해양전략과 조선 협력 방향 ▲지역 산업의 참여 전략 등이며, 패널 토론을 통해 전남이 조선 MRO 협력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방안이 제시될 예정이다.

송하철 총장은 "한미 조선산업 협력은 지역 산업 생태계 전환과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이끄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다"며 "국립목포대는 관련 전문인력 양성과 연구로 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서남권이 해양안보 및 방위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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