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아산 미래장학회, 이사회 폐쇄 운영에 ‘투명성’ 도마 위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아산 미래장학회, 이사회 폐쇄 운영에 ‘투명성’ 도마 위

이춘호 시의원 “이사 선임·장학생 결정 구조 불공정…운영 전반 전면 개선 시급”

▲이춘호 아산시의원 ⓒ프레시안 DB

충남 아산시의회 이춘호 의원이 미래장학회의 폐쇄적 운영 구조와 규정 미비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 의원은 최근 열린 259회 정례회 교육청소년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장학회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운영 전반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현재 미래장학회는 별도의 임원추천 절차 없이 기존 이사회가 후임 이사를 직접 선임하고, 동시에 장학생 선발에도 관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외부 견제와 감시가 어려운 구조”라며 투명성 결여를 지적했다.

또한 장학금 중복 수령 시 환수 절차가 없고, 운영세칙을 벗어난 장학생 선발에 대한 대체 규정도 미흡하다고 꼬집었다. 선발 기준이 불분명할 경우 장학금 운영의 공정성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다.

이 의원은 인력 부족 문제도 함께 지적했다. 현재 장학회는 2명의 인력만으로 운영되고 있어, 효율적 관리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그는 “최소한의 인력 충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산시의회는 앞으로도 장학회 운영 실태를 면밀히 점검해, 공익적 목적에 걸맞은 투명하고 공정한 제도 개선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장찬우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장찬우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