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평촌일반산업단지, 본격 분양 시작

대전도시공사 평촌산단 45필지 공급, 서대전·계룡IC와 도안지구 인접

▲대전도시공사가 대전시 서구 평촌동 일원에 조성 중인 평촌일반산업단지의 산업·복합시설용지 45필지에 대해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평촌인발산업단지 조감도 ⓒ대전도시공사

대전도시공사가 대전시 서구 평촌동 일원에 조성 중인 평촌일반산업단지의 산업·복합시설용지 45필지에 대해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총사업비 3591억 원이 투입된 평촌일반산업단지는 약 85만㎡ 규모로 조성되며 산업용지 34필지와 복합시설용지 11필지 등 총 45필지가 분양 대상이다.

이 중 산업용지 10필지에 한해 선착순 수의계약 방식으로 공급되며 전국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판매장려금 제도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대전도시공사는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시정 방침에 따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부담에도 불구하고 분양조건을 조정해 기업의 부담을 낮췄다.

단지 인근에는 경부·호남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전용도로(3.2㎞)가 개통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서대전IC와 계룡IC까지 5분 내 연결이 가능하다.

또한 도안, 원내, 관저지구 등 정주환경이 잘 갖춰진 주거지와도 가까워 입주기업 종사자들의 주거만족도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평촌일반산업단지 분양 관련 문의는 대전도시공사 판매전략팀으로 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대전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 분양은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회복에 보탬이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입지와 조건을 갖춘 산업용지를 공급해 기업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