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전남 지역에 올 들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27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광주를 비롯해 전남 22개 시군 중 14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전남 14개 시군은 나주, 담양, 곡성, 구례, 장성, 화순, 보성, 여수, 광양, 순천, 장흥, 강진, 해남, 영암 등이다.
이날 오후 2시30분을 기준으로 기온은 광양 31.8도, 고흥 31.6도, 강진 30.9도, 영광 30.8도, 순천 30.4도 목포 29.8도 등이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 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되고,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 또는 폭염 장기화 등으로 중대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당분간 광주, 전남의 기온이 평년(최저 19도~20도, 최고 25~29도) 보다 조금 높고,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광주와 전남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으니,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 안전사고 등에 각별히 유의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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