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스포츠대회 개최와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군은 28~29일까지 스페셜올림픽 코리아가 주최하고 인제군이 후원하는 2025 스페셜올림픽 코리아 통합 스포츠대회가 인제다목적체육관 외 4개 체육시설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대회에는 농구, 배구, 축구 플로어볼, 배드민턴 종목에 550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하며 이중 해외선수는 대만과 홍콩팀이 농구와 플로어볼, 몽골과 중국팀은 농구종목에 총 51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이와 함께 같은 기간에 ㈜스포비가 주최하고 인제군이 후원하는 2025 인제군 1박 2일 사회인 야구대회가 인제야구장에서 진행된다.
참가 선수는 모두 순수 아마추어로, 사회인 야구 12팀 300명의 선수가 대회 첫 날 팀당 2경기씩 진행해 성적에 따라 순위를 정하고 다음날 순위결정전으로 최종 1, 2, 3위를 가른다.
아울러 국가대표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위해 인제를 방문,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레슬링 국가대표 후보팀 선수와 지도자 66명이 5~18일까지 인제체육관에서 하계 전지훈련을 마쳤다.
또 전지훈련의 메카인 인제 전지훈련센터에서 18~29일까지 U-16배구 국가대표팀 선수 및 지도자 17명, 27~29일까지 천안시청 좌식배구팀 10명의 선수단이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김춘미 체육청소년과장은 “다가오는 여름방학 기간에 전지훈련팀과 대회 유치에 더욱 집중하면서, 대회와 휴가를 겸해 더 많은 방문객이 인제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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