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인 루르드기념의료재단 완주요양병원이 병원 1층 로비에서 전북완주군 최초로 혈액투석 환자들을 위한 '인공신장실'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김재천 완주군의회부의장, 박종호 완주경찰서장, 김영기 대한노인회 완주군지회장, 임평화 완주군사회복지협의회장, 서동일 봉동읍번영회장, 문봉호 전민일보대표, 박경희 전주병원 고문 등 병원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완주요양병원의 인공신장실개소로 인해 최신 고효율 투석기를 사용해 염증 및 장기 손상의 위험을 줄이고 차별화된 투석막 설계로 정상 신장에 가까운 여과 프로파일이 가능하며 고령 환자들이 투석을 위해 주 3회씩 외출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게 되었다.
이날 참석한 유희태 완주군수는 "그 동안 지역민들이 투석실을 설치해달라는 많은 요구가 있었는데 이렇게 완주요양병원에서 인공신장실을 운영하게 되어 기쁘다"며 "쾌적한 환경과 최첨단 장비를 이용하여 투석환자들의 치료에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완주요양병원 김수경 이시장은 "인공신장실이 없어 타 병원을 이용해야만 했던 원내·외 환자들의 불편을 덜어드리게 되어 기쁘고, 투석환자도 돌보게 됨으로써 보다 좋은 환경에서 최상의 진료를 제공하고자 하는 토탈케어서비스로 한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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