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와 독일 카를스루에가 청소년 교육·문화 교류와 미래 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로보틱스컵 대회를 연다.
7일 수성미래교육재단(이사장 김대권)에 따르면 관내 청소년과 독일 교류 도시 카를스루에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수성구-독일 카를스루에 로보틱스컵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양 도시 간 첫 교류 로봇 대회로,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로봇과 코딩 기술로 구조 로봇, 주차 로봇, 청소 로봇 등 3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각 도시는 예선과 본선을 통해 종목별 우승팀을 가리고, 최종 우승팀은 오는 18일 독일 카를스루에와 실시간 온라인으로 연결해 국제 교류 대회를 치른다.
수성구 예선 및 본선은 12일 수성미래교육관에서 열리며, 초·중·고 학생으로 구성된 13개 팀이 참가한다.
대회 당일에는 미래 기술 체험 부스가 마련돼 관람객들이 로봇과 코딩 등 최신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승패를 넘어 글로벌 미래 기술 분야에서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제 교류를 확대해 미래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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