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문경·상주·안동 등 지역 민생경제 현장 방문

사회적경제 확산 및 청년 일자리 창출 위한 정책 개선 모색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선희)는 7일 문경·상주·안동 등 북부권 지역의 민생경제 현장을 방문해 사회적경제 우수 사례를 점검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는 등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갔다.

이날 이선희 위원장(청도), 이형식 위원(예천)을 비롯한 북부권 지역 위원들과 수석전문위원, 지역 청년 사업가들은 문경의 농업회사법인, 상주의 복합문화공간 운영사, 안동의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등을 차례로 방문해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정책적 지원과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위원들은 문경에서 오미자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생산 및 판매를 통해 농가 소득을 증대한 사회적기업을 방문해, 지역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전략과 사회적경제 활성화의 구체적인 사례를 살펴보았다. 위원들은 기업의 경영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요구사항을 경청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상주시 함창읍의 복합문화공간 운영사를 찾아, 유휴 공간을 지역 문화·경제 거점으로 탈바꿈시킨 로컬 콘텐츠 기반 창업 모델을 둘러봤다. 위원들은 창업 유도 효과와 지역 고용 파급력을 중심으로 제도적 지원 필요성에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마지막으로 안동에 위치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을 방문해, 장애인과 고령자,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에게 제공되는 친환경 농업 기반 일자리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복지와 고용이 연계된 모델로서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현장의 사례에 주목한 위원들은, 맞춤형 지원정책 마련을 위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선희 위원장은 “지역의 고유 자원을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다양한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정책이 실효성을 갖기 위해서는 현장과의 끊임없는 소통이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금 실감했다”며 “앞으로도 민생경제 현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하고 도민의 목소리를 도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선희)는 7일 문경·상주·안동 등 북부권 지역의 민생경제 현장을 방문해 사회적경제 우수 사례를 점검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는 등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갔다. ⓒ 경북도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