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청렴도 제고를 위해 '청렴특별TF'를 통해 발굴한 계약(급식) 등 분야 시책 중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교육감 주재로 청렴특별TF 소속 팀원 39명이 참가한 가운데 총 6개 분야(▲계약(급식) ▲조직문화 ▲운동 ▲현장체험학습 ▲방과후 학습 ▲공사) 중 계약(급식) 분야에 대한 발굴 시책 이행상황을 중간 점검하고자 진행됐다.
점검 사항은 ▲납품업체 점검 세부기준 마련 ▲계약 절차 준수 안내 ▲합동점검 실시 등을 통해 계약과 납품 과정의 투명성 제고 등이다.
또한 급식 행정 내실화를 위한 ▲맞춤형 급식컨설팅 ▲급식민원 대응 지원 ▲급식관계자 대상 청렴·친절교육 ▲납품업체 간담회 운영 등도 점검했다.
도교육청은 계약 분야 청렴도 평가에서 부패 경험률이 2023년 0%에서 2024년 0.52%증가하는 등 전반적인 청렴도 점수가 하락했다.
이어 청렴 정책 전면 재정비를 통한 점수 제고를 위해 올 3월 TF를 구성하고 5월 각 분야 시책을 발굴했다.
도 교육청은 향후 교육감 주재로 회의를 잇따라 열고 각 분야 발굴 시책에 대한 이행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청렴은 특정 부서의 과제가 아닌 모든 교육가족이 함께 실천해야 할 공동의 책임"이라며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시책들이 실질적 변화를 이끌도록 후속 점검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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