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2026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선정돼 국비 346억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 마을은 농어촌형 19곳과 도시형 1곳 등 총 20곳이다.
이에 따라 사업 대상지로 확정된 마을은 오는 2026년부터 최대 5년간 마을당 평균 농어촌형 23억원, 도시형 47억원을 지원받아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사업 내용은 ▲노후 주택이나 빈집 정비 ▲슬레이트 지붕 개량 ▲담장·축대 정비 ▲재래식 화장실 개선 ▲상·하수도 정비 등 생활·위생 인프라 확충 등이다.
또한 ▲노인 돌봄 서비스 ▲건강관리 프로그램 ▲주민역량 강화 사업 등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지방시대위원회는 전국 총 172개 신청 마을 중 서면 심사에 이어 대면, 현장 평가를 거쳐 농어촌형 85개, 도시형 17개 등 총 102개 마을을 최종 사업 대상지로 확정했다.
윤진호 도 기획조정실장은 "공모 선정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도민의 생활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기가 마련됐다"며 "상시 컨설팅과 주기적 점검을 통해 사업 효과를 조기에 가시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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