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인천광역시의회와 함께 현장 소통 프로그램인 ‘우리동네 시청’의 하나로, 지난 7일 미추홀구 민원 현장을 방문했다.
8일 인천시에 따르면 ‘우리동네 시청’은 민선 8기 시정 운영방향에 따라 시의회와 시 집행부가 함께 인천 10개 군·구의 지역 현안을 직접 챙기고, 시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는 소통 프로그램이다.

이번 미추홀구 방문에서는 △문학동 주택밀집지역의 소규모 주차장 조성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 추진현황 △인천대로 일반화사업 진행상황 △인천도시철도 4호선 ‘신기시장역’ 신설 요청 등 총 4건의 지역 민원에 대한 현장 점검이 이뤄졌다.
현장에는 황효진 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을 비롯해 김종배, 박창호, 이봉락, 김대중 시의원과 시 시민소통담당관, 시 및 미추홀구 관계자, 지역 주민 등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시·시의회 관계자들은 먼저 문학동 삼호어린이공원을 찾아 원도심 내 주택 밀집 지역의 주차 문제를 확인하고 소규모 주차장 조성 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이어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 2호 근린공원 공사 현장에서는 공사 진행 상황을 둘러봤다. 또 인천대로 일반화사업 1공구 공사 현장으로 자리를 옮겨 인천대로 일반화 추진 현황을 확인했다.
마지막으로 신기남부시장 공영주차장 사무실에서는 인천도시철도 4호선 ‘신기시장역’ 신설에 대한 지역 의견을 청취했다.
황효진 부시장은 “오늘 미추홀구에서 확인한 민원과 건의 사항은 시의회 및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해결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현장에서 직접 답을 찾는 소통행정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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