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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자연밥상·영암 독천 낙지거리…전남 대표 미식관광지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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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자연밥상·영암 독천 낙지거리…전남 대표 미식관광지로 개발

남도음식거리 조성사업 대상지 2곳 추가…각 10억씩 지원 사업 착수

▲지역 특화 남도 음식거리 조성사업 현장 평가 모습ⓒ전남도 제공

전남 구례 화엄 자연밥상 음식거리와 영암 기품 독천 낙지거리가 지역 특화 '남도 음식거리' 조성 대상지로 선정돼 대표 미식 관광지로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8일 도에 따르면 최근 남도음식거리 조성사업 대상지로 구례와 영암 2곳을 각각 추가 선정해 지역별 총 10억원(도비 5억, 군비 5억)을 지원해 음식문화에 기반한 관광자원화 사업을 추진한다.

구례 화엄 자연밥상 음식거리는 구례 마산면 화엄사 입구 일대에서 운영 중인 음식점 16개를 중심으로 조성한다.

이 일대 음식점은 산채정식, 버섯전골 등을 주 메뉴로 지리산 청정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 밥상을 제공하고 있다.

도는 구례군과 함게 음식거리 주변에 지리산 역사문화관,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반야원 플라타너스 등 인기 관광지와 연계한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반달가슴곰 조형물과 자연송이버섯 상징물 등 지역 생태와 특산물을 활용한 조형물도 설치한다.

영암 기품 독천낙지거리는 영암 학산면 독천5일시장 인근에 조성한다. 해당 거리는 갈낙탕과 낙지초무침 등 낙지와 한우를 접목한 독특한 요리를 선보이는 음식점들이 자리해 잇다.

도는 군과 함께 음식거리 방문객을 위한 편의시설 개선, 보행환경 정비, 주차장 확보 등을 추진한다. 또한 영암 고유의 낙지요리도 개발한다.

남도음식거리 조성사업은 2016년도부터 특색있는 남도 음식문화를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고, 전남을 대표하는 미식 관광지로서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사업 조성지는 2025년 기준으로 ▲목포 평화광장 해물거리 ▲여수 해양공원 해물삼합 ▲순천 웃장국밥 ▲나주 영산포 홍어 ▲광양 불고기·섬진강망덕포구횟집 ▲보성 벌교 꼬막 ▲장흥 키조개 ▲완도 전복 ▲신안 섬 뻘낙지 등 17개 시군 19개소다.

▲함평천지 맛거리 ▲진도 간재미거리는 조성 중에 있다.

정광선 도 보건복지국장은 "22개 시군별 다양한 남도음식 브랜드화를 위해 지역별 특색있는 남도음식 거리를 조성하고 있다"며 "조성 후에도 적극적인 홍보와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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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론

광주전남취재본부 박아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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