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의회(의장 남호현)가 7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313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공식 의정활동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회기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과 함께 2025년 상반기 주요업무 실적 보고 청취, 각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8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새로 구성하고 위원장에 은봉희 의원, 부위원장에 박용화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위원으로는 김광수, 노소영, 박상길, 신종혁, 황경아 의원이 선임돼 총 7인의 구성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이들의 임기는 2026년 6월 30일까지다.
은봉희 위원장은 “녹록치 않은 재정여건 속에서 꼼꼼하고 책임 있는 예산·결산 심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구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위원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오영순 의원의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외 총 12건의 조례안과 2건의 일반안건이 상정됐다.
한편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경묵 의원이 '간접흡연으로부터 안전한 남구, 모두가 숨쉬기 편한 거리 만들기'와 오영순 의원의 '남구형 폭염대응 시스템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용화 의원은 '사직공원 전망타워와 빛의 숲 활성화'에 대해 발언하며 관련 정책 추진의 당위성을 발언했다.
남구의회는 오는 16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 심사를 마친 안건을 최종 의결한 뒤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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