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경찰청(청장 모상묘)은 전남자치경찰위원회와 기초질서 미준수 관행 개선을 위한 단속활동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단속 분야는 ▲생활질서 분야 불법 광고물부착 ▲쓰레기 무단투기 ▲음주소란 ▲무전취식 ▲암표매매 등 5가지 주요 위반행위다.
전남 경찰은 단속 강화에 앞서 최근 5년간 기초질서 위반행위 2405건을 집중 분석했다.
그 결과 쓰레기 투기 지역 41개소, 불법 광고물 부착장소 28개소, 음주소란 40개소 등 상습 위반지역 135개소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상습 위반 지역에 CCTV·경고 안내판 설치, 지정 게시대 확대 등 환경 개선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8월까지 지역 SNS 등을 활용해 기초질서 준수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하고, 매월 경찰서별 위반 현황을 분석해 기동순찰대·지역경찰 운영계획에 반영하는 등 예방 중심 활동의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모상묘 청장은 "사소한 무질서가 반복되면 심각한 범죄와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일상생활 주변 공동체 신뢰를 저해하는 기초질서 미준수 관행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