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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의 미래, 지역의 관심으로 키워나간다"

이상일 시장, 지역 학교장들과 잇단 만남… 교육환경 개선 잰걸음

용인특례시가 이어지는 도시개발로 변화가 필요한 교육환경의 개선을 위해 지역교육계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펼치고 있다.

시는 9일 이상일 시장과 기흥구 소재 초등학교 교장들이 만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9일 '용인미디어센터'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기흥구 지역 초등학교 교장들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의견을 나누고 있다. ⓒ용인특례시

이 시장은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특별한 만남’을 주제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기흥구 지역 내 37개 초등학교 중 33개 학교 교장들과 각 학교별 교육 현안의 해결책을 모색했다.

간담회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은 △교문 앞 주정차 단속 CCTV 설치(구갈초) △통학로 캐노피 설치(상갈초) △사업비 정산서류 간소화(서농초) △학교 앞 진입도로 바닥열선 설치(용인한얼초) △학교 경계 담벼락 벽화 보수(구갈초) △학생수 감소에 따른 유휴교실의 교육적 활용을 위한 준비와 대책(용인백현초) △노후한 디지털 교육도구 교체 위한 예산 지원(용인백현초) △아침 학생 스포츠 활동 예산(용인신릉초) △녹색어머니회 대체 인력 지원(용인신릉초) 등 모두 9건이다.

시는 각 건의사항에 대해 용인교육지원청과 해결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앞서 이 시장은 전날(8일)에도 처인구 28개 초등학교 교장들과 간담회를 통해 학교별 교육환경 개선을 비롯한 교육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앞두고 사전에 각 학교에서 총 38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한 시는 통학로 안전 확보와 교통 관련 개선 요청 22건은 시가 주도적으로 해결하고, 학교 시설 개선과 관련된 16건은 용인교육지원청이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8일 28개 처인구 초등학교 교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각 학교의 현안과 건의사항을 청취 중인 모습. ⓒ용인특례시

특히 간담회 시작 전까지 △용인이동초 앞 횡단보도 도색 △운학초 인근 운학복지회관 내 파손 가로등 수리 △좌항초 통학로 보행환경 개선 및 경계석 높이 조정 △처인초·중 교문 앞 그늘막 설치 △학교 인근 공터 쓰레기 문제 해결 등 7건의 사항을 간담회 시작 전까지 모두 완료한 시는 △남사초 인접 임야의 배수로 설치 △두창초 주변 도로 개선 △처인초·중 횡단보도 인근 배수구 이동 설치 등을 주요 안건으로 설정, 해결 방안 마련을 약속했다.

이 같은 지역 교육계와의 소통은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미래인재를 지역이 키워내기 위한 것이다.

실제 이 시장은 2022년 취임 이후 이듬해부터 지난해까지 총 26차례에 걸쳐 지역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 관계자를 비롯해 학부모들과 만나 853건의 건의 사항을 접수한 뒤 현재까지 60% 수준인 512건을 완료했거나 처리 중이다.

이 시장은 "용인시 인구는 이미 110만 명을 넘었고, 2040년에는 152만 명을 바라보고 있는 등 교육 인프라의 지속적인 확충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대한민국과 용인의 미래인 학생들을 돕고, 교육현장에서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선생님들의 고충을 덜기 위해 소통의 자리를 계속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 시설 개선이나 통학환경 개선을 위해 시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부족한 부분은 교육청과 협력하거나 교육부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해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가 도울 수 있는 부분은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이 시장은 오는 10일 수지구 초등학교장과의 간담회를 비롯해 11일과 17일에는 지역내 중학교 교장, 15일에는 지역내 고등학교 교장, 25일에는 특수학교 교장·교사와의 간담회를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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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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