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출생 극복과 건강한 육아문화 정착을 위해 예비부모 교육 프로그램 ‘엄+빠 함께 愛’를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며, 아빠들의 육아 참여를 적극 유도함으로써 출산과 양육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교육은 1기와 2기로 나누어 운영되며 현재 진행 중인 1기 과정은 7월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두 시간 동안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리고 2기는 오는 8월 중 참여자를 모집해 9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 대상은 임신을 계획 중이거나 출산을 앞둔 부부로, 자녀 유무와 관계없이 미래의 예비부모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특히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신생아 목욕법, 기저귀 갈기 등의 체험을 통해 아빠들의 육아 자신감 향상을 도모한다.
김학동 공공위원장은 “이번 예비부모 교육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예비부모뿐만 아니라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현 민간위원장도 “예비부모가 스스로 부모 역할에 대한 역량과 자신감을 갖도록 돕는 것이 이번 교육의 목표”라며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을 통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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