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북부경찰서(서장 이정섭)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11일 관내 주요 해수욕장 공중화장실을 중심으로 성범죄 예방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영일대 해수욕장을 포함한 4곳에 대해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와 비상벨 작동 상태를 집중 점검했다.
이날 해수욕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성범죄 경각심과 올바른 시민의식을 알리기 위해 ‘불법촬영 예방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경찰은 성범죄전담팀 운영과 더불어 피해자에 대해서는 해바라기센터 연계를 통한 체계적인 보호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포항북부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여름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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