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테크노파크(이하 포항TP)는 지역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스마트공장 도입을 지원하는 ‘2025년도 지자체 연계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삼성형)’의 참여 기업을 오는 8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상북도, 포항시, 삼성전자, 중소기업중앙회, 포항TP가 공동 추진하며, 스마트공장을 처음 도입하는 기초단계 제조기업 5곳을 선정해 최대 6천만 원의 구축 비용을 지원한다.
특히 삼성전자 현직 전문가들이 최대 8주간 현장에 직접 상주해 공정 개선과 공장 레이아웃 최적화 등 실질적인 제조혁신을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대기업의 노하우가 지역 산업에 전수되는 만큼, 지역 제조업계에 새로운 성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포항TP는 2019년부터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해왔으며, 현재까지 총 93개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도왔다.
배영호 포항TP 원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기업이 미래형 제조환경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는 기회”라며 “삼성과의 협업을 통해 체감도 높은 혁신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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