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준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15일 "폭염을 피해 해수욕장을 찾는 물놀이객들이 해양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신속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이날 군산해양경찰서 비응파출소를 방문해 여름철 수상레저활동 성수기 해양 안전사고 예방과 긴급 대응 태세 강화를 위해 치안 현장 점검에 나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관리에 중점을 두고 예방과 대응 활동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며 "사고 발생 시에는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연간 피서객 5만여명에 이르는 군산 선유도 해수욕장을 방문해 시설물 등을 점검하기도 했다. 또 한국해양소년단 체험활동 장소인 비응항을 방문 후 슬립웨이 안내판 등을 확인했다.
서해해경청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8월17일까지 연안안전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하고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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