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성주군이 2025년 재가 장애인의 건강관리를 위해 보건소 등록 대상자 340여 가구 중 중증 장애를 지닌 70여 가구를 선정, ‘찾아가는 가정방문 재활서비스’를 연중 제공한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해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신체기능 회복과 일상 자립을 돕기 위한 것이다.
보건소 소속 물리치료사가 주 2회 각 가정을 방문해 건강 상담과 재활운동을 진행한다.
서비스 시작 전에는 기능평가(MBI)와 삶의 질 평가(EQ-5D)를 통해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요구도를 사전 파악한다.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재활 운동 지도를 실시하며, 자가 건강관리법에 대한 교육도 병행한다.
이와 함께 호흡, 위생, 영양, 피부관리 등 기본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 시 영양제 지원도 이뤄진다.
성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재가 장애인의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자립생활을 도우며, 지역사회 참여도를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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