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는 오는 9월 문을 여는 원주시 어린이복합체험관의 운영을 경동대학교산학협력단(단장 박현욱)이 원주시로부터 수탁했다고 16일 밝혔다.
수탁업무의 범위는 시설 관리 및 운영 전반이며, 향후 3년 간 운영한다.


원주시 어린이복합체험관은 아동의 창의성과 사회성 함양을 위한 복합체험 공간이다.
경동대산단은 “창의와 소통으로 성장하는 아동 중심 복합체험”이란 비전 아래 ▲기획체험, 놀이체험, 전시, 영아놀이 등 연령별 공간 구성 ▲부모 교육과 가족 커뮤니티를 위한 소통 공간 ▲ICT기반 스마트운영 등이 담긴 차별화된 운영계획을 제시했다.
경동대 관계자는 유아와 초등학생 대상의 체험 콘텐츠 뿐 아니라 가족형 프로그램, 유치원·학교·보건기관과의 연계 등, 지역사회 협력 기반의 체험교육 모델 제시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았다.
청년 멘토링, 시니어강사 활용, 전문인력 중심 안전·위생관리 등 지속가능한 공공시설 운영 모델이라는 점도 심사단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원주시 어린이복합체험관 운영안을 기획한 경동대 김양래 산학협력분단장은 “아동과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이라는 실천적 의지를 담으려 노력하였다”며, “지역사회 공헌을 중시하는 경동대의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경동대학교산학협력단은 그동안 원주, 속초, 양주, 포천, 여주, 이천 등 강원·경기 지역에서 다수의 육아지원, 아동복지, 진로체험 사업을 꾸준히 펼쳐왔다.
최근 3년간 30건 이상의 사업을 수탁한 배경에는, 안정적 기관 운영과 교육 등 경동대의 전문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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