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영자총협회는 17일 광주시교육청과 공동으로 2박 3일간 제주도 일원에서 '직업계고 우수 취업동아리 담당교사와 회원기업 인사담당자 산학연계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 활성화를 위한 광주시교육청-광주경총 간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조치다. 산학협력 기반의 진로지도와 채용연계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7개 직업계고와 5개 기업이 참여한다.

워크숍에서는 △우수 취업동아리 운영사례 공유 △교사-기업 간 원탁 토론 △청년 채용 연계 방안 논의 △제주지역 산업체 및 직업교육기관 탐방 등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현장 중심 진로지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멘토링·직무체험·채용연계 등 후속 프로그램 설계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양진석 광주경총 회장은 "이번 워크숍은 직업계고와 기업 간 실질적 연계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업 인사담당자들과의 정보공유를 통해 직업교육 개선 방향도 함께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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