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재향군인회(회장 김범준)는 17일, 포항시재향군인회(회장 이두성, 여성회장 조정원) 회원을 전주시에 초청해 '제28차 나라사랑 한마음 영·호남 국민화합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한옥마을에서 환영행사를 시작으로 덕진공원 등 전주 일원을 탐방하고 오후에는 중화산동 소재 연가에서 우범기 전주시장, 남관우 시의회 의장과 복지환경국 김현옥과장, 보훈단체장 등 참석해 축하행사를 열고 전주와 포항간 지역의 특산품 선물 교환 및 친교 시간을 갖는 등 뜻깊은 동·서 화합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전주향군 김범준 회장은 "우리 향군회원은 향군의 기조를 바탕으로 나라사랑을 위한 마음으로 굳게 뭉쳐 지역감정을 타파하고 국민화합에 한마음으로 나가자"라고 역설했다.
국민화합 영·호남 친선교류 행사는 1998년부터 포항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후 격년제(1박2일)로 서로를 초청해 갖고 있는데 올해는 교류 28주년이 되는 해로써, 서로의 문화 이해 및 정보교환 등 친교활동을 펼침으로써 지역주의의 폐단을 극복하고 영·호남 화합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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