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을 시작한 가운데 전북 정읍시도 시민 10만571명을 대상으로 총 228억 원 상당의 소비쿠폰 지급에 나섰다.
정읍시는 21일, 6월 18일 기준 정읍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시민들에게 20만 원부터 최대 45만 원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을 시작했다.
신청 기간은 9월 12일까지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접수 가능하다.
오프라인 접수는 카드사 연계 은행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이뤄지며, 소비쿠폰 사용기한은 오는 11월 30일까지다.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전액 국고로 환수된다.
소비쿠폰은 연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이나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고, 골목상권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정읍시는 지난해 12월에도 시민 1인당 30만 원씩 총 310억 원 규모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전국 최초로 지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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