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 24일, 구리경찰서 여성청소년과와 협력해 학원들이 밀집해 있는 수택3동 지역을 중심으로 금연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금연 구역으로 지정된 학원 주변, 버스 정류소, 공공장소에서의 흡연 행위에 대한 지도·단속도 함께 진행됐다.
구리보건소와 구리경찰서, 금연 지도원 등으로 구성된 합동단속반은 현장을 순회하며, 청소년 대상 금연 홍보, 계도 활동, 금연 클리닉 연계 안내 등을 병행했다.
전문가들은 청소년 시기에 일찍 흡연 환경에 노출되면 성인보다 니코틴에 민감하기 때문에 니코틴 의존도가 빠르게 높아질 수 있으므로 금연에 앞서 첫 흡연 자체를 차단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청소년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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