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성전주병원은 전미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병원 내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현장 위기 대응력 강화, 환자 안전 최우선을 목표를 가지고 실전 같은 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환자 및 내원객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전미119소방서 대원과 호성전주병원 자위소방대를 비롯해 오수영 경영본부장 등 총 임직원 및 입원환자 약 30명이 참여했다.
훈련 시나리오는 입원실 병동내 다용도실 전열기기 과열로 인한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화재 발생 인지 및 신고 ▲비상경보 발령 ▲초기 진압과 대피 유도 ▲연기 흡입자 응급조치 ▲중환자 및 거동 불편 환자 구조 등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 종합 훈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자위소방대를 중심으로 간호부, 진료지원팀, 시설팀, 원무팀 등 다부서가 협업해 진행했으며, 고령 환자와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많은 병원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훈련'으로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호성전주병원 최정웅 이사장은 "이번 훈련은 단순한 형식이 아닌 실전 같은 긴장감 속에서 이뤄진 의미 있는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소방훈련을 통해 환자 안전과 호성전주병원 재난 대응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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