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 가족센터는 결혼 이민여성 20 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 사회 적응과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9일 ‘고추장 만들기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3월 4 일부터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된 한국어 교실 종료에 맞춰 마련된 행사로 참여자들은 전통 고추장 제조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우리 전통 식 문화에 대한 이해 도를 높였다.
이날 한 참여자는 대부분 한국 입국 이후 처음으로 고추장을 만들며 “고추장이 간단한 재료로 직접 만들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랍고, 맛도 시판 제품보다 훨씬 좋았다.”라며 앞으로도 직접 만들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 이민 여성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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