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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과 '식사 한 끼'하며 안부 살피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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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과 '식사 한 끼'하며 안부 살피는거죠"

관심 끄는 장수군 번암면 지사협 '한끼 동행 프로젝트'

"한 끼 정도는 함께 하며 동행해야 고독사도 예방할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전북자치도 장수군이 고독사 위험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끼 동행 프로젝트'를 추진해 관심을 끈다.

장수군 번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성은, 민간위원장 박장옥)는 '제9회 번암 물빛축제'와 연계해 고독사 위험군 9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끼 동행 프로젝트'를 추진했다고 30일 밝혔다.

▲장수군 번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성은, 민간위원장 박장옥)는 '제9회 번암 물빛축제'와 연계해 고독사 위험군 9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끼 동행 프로젝트'를 추진했다고 30일 밝혔다. ⓒ장수군

이 프로젝트는 '오늘의 안부가 내일의 희망'이라는 슬로건 아래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외로움에 노출된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지지와 인간적 교감을 전하는 민관협력의 대표 복지사업이다.

올해는 지역축제와 문화 프로그램을 접목해 고독사 위험군 어르신들의 얼굴에 웃음을 되찾아 주는 등 더욱 뜻깊게 추진됐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어르신들과 함께 축제 현장을 방문해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을 관람하고 여가 활동을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도왔다.

또 원목도마, 칫솔치약, 쿨타올 등의 생필품이 담긴 '안부살핌 선물상자'를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안부도 꼼꼼히 살폈다.

박장옥 민간위원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함께해 준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독사 예방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은 공공위원장은 "고령화 사회 진입과 1인 가구 증가로 인해 고독사 위험 가구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한끼 동행 프로젝트’가 고독사 예방뿐만 아니라 번암면 복지 안전망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수군 번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춘 주민 밀착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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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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