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D등급(미흡)을 받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다

최근 기획재정부는 전국 87개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공공기관 경영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JDC는 제주 관광객 감소로 인해 지정면세점 매출이 급감하고 재무 건전성이 악화돼 경영평가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에 이사장과 부이사장이 경영평가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이와 함께 지난주 미래투자본부장 중심의 이사장 직무대행체제로 전환됐다.
JDC는 2025년 비상경영 추진계획을 통해 ▷핵심기능 강화 ▷재무구조 개선 ▷조직 운영 혁신 등 3대 추진전략과 9개 전략과제를 도출해 연말까지 신속히 해결할 방침이다.
과제별 주요 내용으로는 JDC 핵심사업의 가시적 성과 창출과 현안 사업의 합리적 해결방안 모색, 면세점 외 개발수익 창출, 불요불급 예산 절감, 성과 중심 책임경영 강화 등이 담겨 있다.
곽진규 JDC 이사장 직무대행은 ‶오늘 노사 간 협의를 통해 확정한 2025년 비상경영 추진계획이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JDC 임직원 모두가 합심해 변화의 계기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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