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 입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1일 애향청년회 사무실에서 취약계층 50가구를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해신탕 나눔’ 행사를 열어 지역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협의체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마련가 함께 마련한 이날 행사는 연합모금사업비와 위원들의 정성을 모아 닭과 문어, 전복을 구입, 직접 손질하고 끓여 여름철 최고의 보양식 해신탕을 준비해 근육파스와 함께 대상 가구를 일일이 방문하며 건강과 안부를 확인했다.
해신탕을 전달받은 김모(여, 92세) 어르신은 “올해는 유난히 여름이 길고 더웠는데 이렇게 몸에 좋은 해신탕을 직접 배달까지 해줘서 너무 고맙다”며 거듭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종수 공공위원장은 “무더운 여름, 어르신과취약계층이 해신탕을 드시고 올 여름도 건강하고 무탈하게 지내시길 바란다”며 “이른 새벽부터 준비하느라 고생하신 협의체 위원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