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민생경제 친화 도시 조성을 위한 ‘2025년 경기도 상권 친화형 도시 조성 사업’ 대상지 11개 시를 최종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상권 친화형 도시 조성 사업’은 시군이 주도해 지역 특성과 현장의 다양성을 반영한 사업을 추진, 민생경제 친화 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경상원은 지난 24일까지 서류를 접수하고 발표 평가 등 외부 전문가 선정심의를 거쳐 이날 최종 11개 시를 확정했다.
상권 활성화 기구 또는 유사한 역할을 수행하는 조직이 있는 시군을 대상으로 하는 Ⅰ유형은 과천시·광명시·구리시·부천시·수원시·시흥시·안산시·여주시·의정부시 9개 시가 선정됐다. 각 시군별 6억 원 내외로 지원된다.
상권 활성화 기구가 없는 시군을 대상으로 하는 Ⅱ유형은 이천시·포천시 2개 시군이 선정됐으며, 각 시군별 4억 원 내외로 지원된다.
각 유형 모두 도비와 시군비 50%씩 총 48억 원 예산으로 사업이 진행되며, 향후 2027년까지 매년 도비 약 100억 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선정된 시군은 상권 활성화 기구를 중심으로 지역 특색을 반영한 사업을 기획, 실행하며 ‘민생경제 친화 도시’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경상원 김민철 원장은 “각 시군과 상권 활성화 기구가 협력해 환경 개선, 거리 디자인, 핵점포 유치 등 지역 특색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주길 기대한다”며 “경상원도 ‘민생경제 친화 도시’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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