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일 새벽 6시 기준, 서해상에서 북상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는 3일 오후부터 6일 밤사이 가평군을 비롯한 경기도 전역에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경기 북부지역인 가평군의 경우, 3일 저녁부터 4일 아침까지, 6일 새벽부터 오후까지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철저한 대비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가평군은 지난달 집중호우로 이미 큰 피해를 입었으며 아직도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은 상태이며 가옥의 안정성도 취약한 상황이어서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한 신중한 대비가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가평군은 공직자들에게 산사태 우려 지역과 저지대, 하천변, 캠핑장, 물놀이 장소 등에 대한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주민들에게도 강풍과 돌풍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 예방 및 유사시 신속한 대피 요령 숙지 등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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