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90% 기록

제주지역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90%를 넘어섰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연합뉴스)

제주도는 3일 자정 기준 지급대상 66만 1200명(기준일 6월 18일) 중 59만 9026명(90.6%)이 소비 쿠폰 신청을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신청 현황을 보면 신용·체크카드 신청은 37만 40명으로 61.8%를 차지했고, 탐나는전(카드·지류)은 22만 8986명(38.2%)을 기록했다. 탐나는전 신청 비율은 지난주 34.8%에서 3.4%포인트 올랐다.

소비쿠폰 시행 2주 동안 지급 대상일(6월 18일) 자격 변동으로 인해 이의 신청한 건수는 2152건으로 나타났다. 이중 1952건은 처리가 완료됐으나, 200건은 심사가 진행 중이다.

이의신청 유형은 해외체류 후 귀국이 573건으로 가장 많았고, 재외국민·외국인, 출생에 따른 신청이 뒤를 이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가맹점은 ▷네이버지도(네이버) ▷카카오앱(카카오) ▷티맵(티맵모빌리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소비쿠폰 1차 신청은 9월 12일까지이며, 사용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사용기한 내 미사용 시 소비쿠폰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